8월 15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2/08/15 18:19

▶ 태국과 중국,  태국 공군 기지에서 3년 만에 양국 공군 합동 훈련 시작

(사진출처 : Daily News)

  중국 공군과 태국 공군 합동 훈련 ‘팔콘 스트라이크 2022(Falcon Strike 2022)’가 8월 14일 태국 공군 기지에서 시작됐다고 태국 공군이 발표했다.

  중국군은 이달 초순 대만 주변에서 탄도미사일 발사와 대만 봉쇄 등의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국제사회는 우려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대만 주변에서 군사 훈련 후에도 주변국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는 홍보로 태국과의 합동 군사훈련을 이용하는 것 외에 태국과의 관계 강화 도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서 사용하는 공항은 이전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이 이용했던 동북부 우돈타니 공군 기지로 8월 14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에 걸쳐 실시된다. 또한 이 훈련은 2015년에 시작되어 이번으로 5번째이며,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인해 중단되었었다.

  중국 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 전투기와 전투폭격기, 조기경보기 등을 파견하여 공중지원이나 대지공격을 포함한 대소규모 부대 운용 훈련을 태국 군과 실시한다.

 
▶ 무워이타이 선수가 경기 중 부상으로 사망, 지난 달에 이어 두 번째 사고

(사진출처 : Daily News)

  태국 국기인 무워이타이(มวยไทย) 업계에 연이어 슬픈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태국 유명 무워이타이 선수였던 ‘펫껭 까이야하다우(เพชรเก่ง ไก่ย่างห้าดาว)’ 선수가 사망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태국에서는 얼마전 태국에서 열린 '파이터 X(Fighter X)‘ 경기 중 태국 복서 빤펫(ปานเพชร ผดุงชัยมวยไทย) 선수가 프랑스 출신 무워이타이 복서 앤서니 TFC(Anthony TFC) 선수와의 경기 중 팔꿈치에 머리를 맞아 쓰러진 후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뇌 출혈로 7월 23일 사망한 사건 이후 다시 사망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펫껭’ 선수는 3주 전 말레이시아에서 경기 중 링에서 쓰러져 치료를 받다가 8월 13일 정오 ‘빤팟’ 선수와 같은 뇌출혈로 사망했다.

  ‘펫껭’ 선수는 아마추어 선수로 팟타룽도 무워이타이 스포츠클럽 트레이너로도 일해 왔으며, 아내와 1세 8개월의 아들을 남겨두고 다른 세상으로 떠났다.

  ‘펫껭’ 선수의 아내는 남편이 뇌출혈로 갑자기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슬퍼하며 페이스북에 가족사진과 함께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아빠 빨리 일어나세요. 일어나 저와 아이와 함께 있어주세요. 우리는 편안해지는 길을 가고 있어요. 이대로 저를 버려두고 떠나지 마세요. 일어나서 아이를 먼저 돌보세요. 저는 집에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당신 꼭 저에게 돌아와야 해요(พ่อจ๋ารีบตื่นนะ ตื่นมาอยู่กับเค้ากับลูก เรากำลังจะสบายกันแล้วนะอย่าทิ้งเค้าไว้แบบนี้ ตื่นมาหาลูกช่วยเค้าเลี้ยงลูกก่อนสิ เค้ารอที่บ้านนะ เทอต้องกลับมาหาเค้านะ)"

  “하늘은 왜 이렇게 나를 괴롭히는 거지? 나의 완벽한 가족과 나의 최고의 남편에게.. 영원히 당신 혼자만을 영원히 사랑할게(ทำไมฟ้าถึงกลั่นแกล้งฉันแบบนี้ ครอบครัวที่สมบูรณ์แบบของฉัน กับสามีที่ดีที่สุดของฉัน ฉันจะรักแค่คุณผู้เดียวตลอดไป)”

 
▶ 스리랑카 전 대통령, 8월 11일 태국 입국 일시 체류

(사진출처 : PPTV)

  태국 외무부 발표에 따르면, 스리랑카 고타바야 라자팍사 전 대통령이 8월 11일 태국에 입국했다. 이번 방문은 스리랑카 정부로부터 요청을 받은 것으로 망명이 아닌 일시적인 체류이다.

  라차팍사 전 대통령은 경제위기에 따른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진행되자 올해 7월 13일 새벽에 해외로 탈출해 몰디브에서 싱가포르로 이동한후 7월 15일에 사임을 발표했다.

  한편, 쁘라윧 총리는 8월 10일 기자단에게 “고타바야 라자팍사 전 스리랑카 대통령 8월 11일 태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인도주의적 문제이며 망명 국가를 찾기 위한 준비를 위해 일시적으로 체류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아무 것도 관여하지 않고, 어떠한 방문도 어떠한 만남도 어떠한 움직임도 전혀 없다(โกตาบายา ราชปักษา อดีตประธานาธิบดีศรีลังกา จะเดินทางมาประเทศไทย ในวันที่ 11 ส.ค. นี้ ว่า เป็นเรื่องของมนุษยธรรมที่ได้มีสัญญาว่าอยู่ได้เป็นการชั่วคราว เพื่อเตรียมการหาประเทศลี้ภัย ถือว่าจำเป็น ซึ่งไม่มีการยุ่งเกี่ยว ไม่มีการเยี่ยมเยียน ไม่มีการพบปะ ไม่มีการเคลื่อนไหวอะไรทั้งสิ้น)”고 말했었다.

  현재 라자팍사 전 대통령은 외교 여권을 소지하고 있으며, 90일간은 문제없이 태국에 머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태국 정부, 제주행 쇄도 태국인에 "불법취업하면 처벌받아" 경고

제주도서 무더기 입국 거부에 주의 메시지…"태국인 이미지도 훼손"

(사진출처 : 연합뉴스)

  제주에서 태국인 무더기 입국 불허 사태가 반복되자 태국 정부가 한국 불법 취업을 시도하다가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14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최근 한국에서 불법 취업 가능성이 있는 태국인의 입국이 거부되고 있다며 관광객으로 입국 허가를 받아도 90일 넘게 체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관광비자로 입국해 90일을 넘기면 벌금을 물거나 영구적으로 한국 입국이 금지되며, 불법 취업하면 구금돼 일주일 이내에 추방된다고 설명했다.

  나타파누 노파쿤 외교부 부대변인은 "한국에서의 불법 취업 시도는 한국 법을 위반할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생활하는 태국인의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그는 "이러한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관광비자로 입국한 태국인은 90일을 초과해 한국에 체류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태국 정부는 최근 제주도에서 많은 태국인들의 입국이 거부된 이후 이러한 입장을 내놓았다.

  제주로 입국하면 전자여행허가(K-ETA)가 필요 없다는 점을 이용해 태국인들이 관광객으로 위장해 제주에 도착했다가 입국 불허돼 본국으로 돌아가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방콕포스트는 연합뉴스 보도를 인용해 이달 초 제주 단체관광에 나선 태국인 280명 중 55명이 태국으로 돌아오지 않았으며,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이 이들의 소재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제주항공이 제주~방콕 직항 전세기를 매일 운항한 지난 2∼9일에 제주항공 직항편으로 제주를 찾은 태국인 1천164명 중 727명(62.5%)이 '입국 목적 불분명'을 사유로 입국이 불허됐다. 입국이 허가된 태국인 437명 중에서도 76명(17.4%)이 관광 일정에서 이탈해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태국 외교부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한국에 거주하는 태국인은 18만1천783명이며, 이 중 13만9천245명이 불법취업자이다. (기사출처 : 연합뉴스)

 

▶ 8월 15일(월) 오전 발표,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1,663명으로 전날보다 감소, 사망자는 30명으로 동일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8월 15일(월)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1,663명으로 전날의 1,773명 보다 감소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398,653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는 30명으로 전날과 동일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2,335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으며,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20,256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없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1,663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공식발표로는 하루에 2,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6월 23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 촌부리 ‘MOUNTAIN B’ 클럽 화재로 인한 19번째 사망자 나와

(사진출처 : Daily News)

  촌부리도 싸타힙군에 있는 ‘MOUNTAIN B’ 클럽에서 8월 5일에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희생자가 나왔는데. 아직도 치료중에 사망하는 사람이 나오고 있다. 또 다시 1명이 사망해 사망자는 19명이 되었다.

  8월 15일 새벽 화재로 인해 중상을 입었던 태국인 여성(23)이 사망했다. 19번째 사망자가 되었다. 이 여성은 전신에 화상을 입어 치료 계속하고 있었지만 결국 사망했다.

  당초 ‘MOUNTAIN B’ 클럽 화재로 현장에서는 13명이 사망하고 42명이 부상을 입었다. 그 후 추가적으로 6명이 사망하여, 사망자는 총 19명이 되었으며, 25명이 치료 중이다.

 
▶ 통로 경찰서, 관할 3개 클럽에 코로나 방역 대책 위반으로 영업 정지 처분

(사진출처 : Matichon)

  방콕 통로 경찰서 관할에 있는 3개 야간 유흥업소가 코로나가 피크에 이르는 동안 범한 위반으로 인해 일시 영업 정지 명령을 받았다.

  일지 영업 정지 명령이 내려진 3개 클럽은 오토바(Otto Bar), 에메랄드 클럽(Emerald Club), 크리스탈 클럽(Krystal Club) 등이다. ‘오토바’는 허가 없이 알코올을 판매한 것으로 30일간 일시적인 영업정지 명령이 내려졌고, ‘에메랄드 클럽’은 고객 입장을 제한하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하지 않았으며,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60일간 영업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또한 ‘크리스탈 클럽’ 코로나-19 방역 대책 위빈으로 60일간 영업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 태국 정부, 중국 정부의 여행 제한 완화로 중국인 관광객 태국 기대, 중국인의 해외여행지중 태국 인기는 4위

(사진출처 : Thansettakij)

  환구시보 최신 보도에 따르면, 태국은 중국인 여행자의 목적지로서 4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타임스 보고서는 중국이 여행 제한을 완화하기 시작하면서 중국에서 국제 여객편은 8월이 전달에 비해 200% 이상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7월 904편이었던 중국에서 항공편이 이달은 총 2,845편으로 증편될 예정이다.

  중국인의 해외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5개국은 한국, 일본, 미국, 태국, 프랑스 등다.

  이러한 보도에 대해 타나꼰(ธนกร วังบุญคงชนะ) 정부 대변인은 “2019년 코로나-19 이전 기간 동안 중국에서 태국을 찾은 관광객은 1,099만명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4분의 1 이상을 자치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태국에서 경제적 가치가 매우 높은 국가이다(ในช่วงก่อนการแพร่ระบาดของโควิด-19 ในปี 2562 มีนักท่องเที่ยวจากจีนมาไทยมากถึง 10.99 ล้านคน หรือกว่า 1 ใน 4 ของนักท่องเที่ยวต่างชาติทั้งหมด คิดเป็นมูลค่าทางเศรษฐกิจที่สูงมากแก่ไทย)”고 밝혔다.

 
▶ 민사 법원, BTS 프런찓역 근처 ‘Life@WIRELESS’ 콘도에서 애완동물 기른 주민에게 14만바트(약 517만원) 벌금 명령

(사진출처 : Khomchadluek)

  8월 13일 콘도미니엄 규약을 위반하고 애완동물을 콘도미니엄 내에서 키우고 있던 주민에게 법원이 14만 바트(약 517만원) 벌금을 명했다.

  프런찓역에 가까운 'Life@WIRELESS'에는 애완동물 반입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엄격한 규약이 있었다. 하지만 한 주민은 이 규약을 어기고 비밀리에 개를 키우다가 콘도 관리소와 분쟁이 생겼다. 그리고 이 거주자가 규약에서 정한 벌금 지불도 거부한 것으로 결국에는 민사 법원에 소송에 까지 이르렀다.

  태국 언론에서는 내부 고발자에게 보상도 나오므로 앞으로 더 이런 경우가 늘어날 것이라며 각별한 주의나 대책을 당부했다.